에스겔2020. 4. 24. 08:20

말씀: 

1) 잡힌 지 25년 함락된 지 14년 1월 14일,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놋같이 빛나는 사람 하나를 보니 그 사람이 네가 본 것을 이스라엘에게 전하라고 함. 사방으로 담이 있고 문 통로, 현관, 분 벽 등을 봄

2) 성전에 이르러 성전의 벽과 골방과 중층 위층의 구조들을 봄

3) 북쪽 뜰로 가 두방을 보았ㄱ 회랑을 보았고 북쪽과 남쪽의 거룩한 방을 보았다.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고 지성물을 두는 곳이었다. 

 

묵상: 

1) 이스라엘이 포로로 끌려간지 25년 만에 함락된 성을 회복하고 백성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신다. 유배지에서 고통 가운데 있던 백성들이 이 소식을 듣고 그 마음에 얼마나 큰 소망을 가졌겠는가? 

2) 파괴된 성전을 회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영원히 함께 거하길 원하시고 정결하고 흠이 없는 성전에 거하실 것이다. 

3) 제사장이 머물 정결한 방은 어린양의 피로 씻긴 우리가 머물 곳이다. 주님의 은혜로 담대히 성소로 나아가 주님 곁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적용: 

훼파된 성읍과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시고 그 가운데 영원히 거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죄로 주님을 거역하고 떠나 탕방하게 살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견디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선지자의 말씀을 전해 듣고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훼파된 성전은 영원히 사라져 버려 영영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견고하게 새로 지어지는 성읍과 성전의 예언을 들으며 새로운 소망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주님을 섬기며 주의 성전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고 우리에게 참 소망이 되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길에서 돌이키는 것뿐입니다.

Posted by 소겸
에스겔2020. 4. 23. 11:02

말씀: 

1) 곡에 대하여, 활과 화살을 떨어뜨리고 무리들을 다 엎드러지게 할 것이다. 불을 보내며, 그들의 무기를 불태우리라. 7개월 동안 그들을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다. 이스라엘 산 위에 큰 잔치를 열어 배불리 먹고 마시게 하리라

2)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권능을 보게되며 이스라엘 족속의 하나님임을 알게 되리라.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그 땅에 평안히 거주하며 그들이 범한 죄를 뉘우치게 될 것이다. 그들로 말미암에 많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라.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아 부음으로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라.

 

묵상: 

1) 곡은 5개국이 연합한 대군을 이끌로 이스라엘을 치려 했지만, 그들의 손에 들었던 무기들을 떨어뜨리고 불이 그것들을 살라버린다고 예언하였다. 전쟁으로 더럽혀진 땅을 7개월 동안 정결케 하심으로 다시 평화의 땅으로 만들고 적들로 인해 고통받았던 민족이 큰 잔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곡의 부대는 거대했지만, 하나님의 앞에서는 패할 수밖에 없는 군대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쟁에서 이미 이긴 싸움을 선포하듯이 밀려오는 대군 앞에서 두려워만 하지 말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 전쟁터를 잔치의 자리로 만드실 것인데, 보초도 세우지 않은 이스라엘의 능력이 된 것이 아님을 만방이 보고 놀라게 될 것이다. 

2) 이스라엘은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다. 자신들의 죄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에게, 곡의 침입에도 속수무책이었던 그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것을 보며 여전히 자신들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범죄로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셨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후회하시고 다시는 얼굴을 가리지 않겠다고 하셨다. 성령을 쏟아부어주심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회개를 이루게 하시고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게 하실 것이다. 

 

적용:

곡의 전쟁은 당장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엄청난 두려움을 가져다 준다. 피할 길도 없고 그냥 당하기만 해야 하는 현실 앞에 맞닥뜨려 얼마나 무기력하게 현실을 살아가야만 하는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 결국 나의 범죄 때문이었다. 내가 그때 죄의 길에 들어서지 않고 주의 길을 찾았더라면 이런 고통은 피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기만 하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우리를 잔치의 자리로 초대하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며 우리의 대장되신 주님을 따르는 군사임을 세상에 드러내자. 이런 나의 삶으로 능력의 주 하나님이 열방중에서 높아지시며 영광 받으실 것이다.

Posted by 소겸
에스겔2020. 4. 22. 08:59

말씀: 

1) 곡에게 예언하기를 너를 끌어내리라. 너는 스스로 예비하여 바사, 구스, 붓, 고멜, 도갈마, 모든 떼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며 이스라엘에 돌아와 평화롭게 거주하는 백성들이 있는 곳 이스라엘 산에 이를 것이다. 

곡은 로스, 메섹, 두발의 왕이다. 

2) 악한 꾀를 내어 평원의 고을로 가서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겁탈, 노략하리라, 백성을 치고자할 때 스바, 드단, 다시스의 상인, 부자들이 말하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물을 것이다. 

3) 곡에게 네가 큰 무리와 이스라엘 백성을 치러 올 것이나 끝날에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것이다. 그 날에 이스라엘 땅을 치러오면 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그날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산, 절벽, 성벽이 무너지며 전염병, 피, 폭우, 우박, 불, 유황으로 너희들을 심판할 것이다.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줄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묵상: 

1) 곡 연합군(바사: 이스라엘의 동쪽, 페르시아, 구스: 에디오피아, 붓: 북아프리카의 키레나이카(이스라엘의 남쪽), 고멜: 키메르 족속, 도갈마: 아르메니아)의 이스라엘 침략에 대한 예언이다. 그들은 사악한 이기적 정욕으로 평안히 살고 있는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조차 주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다. 곡은 정치적 최고 권력자를 지칭하나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알 수 없다. 

2) 그들의 악한 꾀는 평원에서 평안히 거주하는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노략질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어떤 방어책도 없이 다만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와 인도 속에서 하나님만 신뢰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들은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이었고 그곳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장소였으며 그곳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의 침략에 멸망당하기까지 약소국에 불과했으나 하나님의 약속과 임재하심을 통해 주변 강대국을 변방으로 둔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이 된 것이다. 

상인들은 착취자들을 말한다. 그들은 곡의 침략으로 얻게될 약탈물에 관심을 가졌다. 

3) 곡이 평안하게 거하는 이스라엘을 침략함으로 엄청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어찌 평화 속에서 전쟁에 무방비 상태로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치고자 하였는가? 곡 연합군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엄청난 자연재해와 서로 싸우게 하심으로 철저하게 패배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로 여러 나라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시고 공의를 행하신다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적용: 

가까스로 이스라엘에 재정착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곡 연합군의 침투는 실로 해결 불가능한 역대급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악인의 행위조차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일에 사용하신다. 그런 전쟁이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기만을 바라지만, 이런 일을 통해서도 나타내는 주님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주변의 열국이 이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되고 그중의 일부는 주님을 찾게 되었을 것이다. 지금 겪고 있는 두려운 일, 전쟁에 참패할 수밖에 없고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곡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밖에는 없다. 아무런 방어도 대비도 없이 갑자기 당한 일에 승리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없었다면 어찌 되었겠는가? 

주님! 요즘 많은 어려움이 제 마음을 힘들게 하고 평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치 수많은 적군이 나를 포위하고 공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으로 모든 염려로 내 마음을 상하고 있을 때 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신 주님을 더욱더 바라보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신 주님을 따르며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깁니다. 아멘.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