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1) 변론하시려는 여호와: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에 대해. 어찌하여 백성들의 포도원을 빼앗고, 물건을 탈취하느냐.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을 하느냐?
2) 시온의 딸들아: 교만하다, 온갖 치장한 것을 제하여 버릴 것이다. 수치스러움이 아름다움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3) 여호와의싹이 아름다고 영화로울 것이며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자는 거룩하다 칭함을 받으리라. 심판, 소멸의 영이 더러움을 씻기시며 거하시는 시온산과 모든 집회위에 구름, 연기, 화염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위에 덮개를 두시며 낮에는 그늘을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을 두시리라.
묵상: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은 도리어 백성을 괴롭히고 약자에게서 약탈하는 일이었으니, 아무리 변론하려 하여도 심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 시온의 딸들 또한 그들이 누렸던 온갖 호사와 치장거리들을 한순간에 수치를 바꿔버리시고 수치를 면하게 해달라고 애원하게 만들고 말 것이다.
3) 심판이 있고나서 여호와의 싹이 날텐데, 아름답고 영화로우며 소산 또한 그러할 것이다. 남아 있는 사람도 거룩하다 칭함을 받고 더러움이 씻긴 예루살렘은 영광이 머물며 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적용:
나는 잘못한 일이 없다하니 여호와께서 변론을 벌이신다. 심판하려는 것은 죽이려함이아니라, 혹여나 듣고 회개하고 돌이킬까함이니 살리려 함이다.
특히 고관들과 리더들에게 더 잘못이 많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자의 탈취자가 되어가고 있다. 주님께서는 정확하고 균형감있게 이 모든 사실을 인지하고 계시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실 것이다.
혹시 나로 인해 이런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나 헤아려보자.
아무리 아름다워도 향기가 썩은 내가 되며 띠가 노끈이 되고 숱한 머리털이 대머리가 되고 말것이다. 내 몸을 치장하는 것이 얼마나 한시적이고 의미가 없는 일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자.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올라오는 것이다. 헛된 것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이 겪을 수치가 얼마나 큰지, 애걸복걸하며 제발 이 순간을 피하게 해달라고 애걸하게 될 것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더 노력하자
소망의 싹이 이룰 영화로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온갖 더러움을 씻기시며 청결하게 하실 것이며 우리에게 안식처를제공해주실 것이다. 지금 암울한 세상에서 이 싹을 기억하고 장차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앙망하며 이 고난의 시기를 이겨내자. 남은 자가 되어 거룩하다 칭함을 받도록 하자.
이사야 3:13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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