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020. 8. 3. 08:13

말씀: 

1) 구스: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구스의 사절단이 제의한 동맹에 대한 거절.

2) 여호와는 햇빛같고 운무같다.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잘라 들짐승에게 주리니 이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겨울을 지내리라.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시온산에 이르리라 

 

묵상: 

1) 에티오피아는 애굽을 장악하고 앗수르를 저지하기 위해 유다에게 참전을 요청하는 사절을 보낸다. 그러나 유다는 구스의 동맹에 참여해서는 안되었다. 지금은 앗수르가 강해보여도 하루 아침에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만 붙들어야 했다. 

산위의 깃발과 나팔을 뭇 백성이 목격하게 된다. 바벨론을 심판하려고 군대를 소집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2) 온땅을 감찰하시는 주님은 앗수르를 흩어버릴 것이다. 악인이 수확하기 전에 낫으로 베어버릴 것이다. 잠잠하다고 하나님이 안계신 것이 아니다. 조용히 감찰하시는 주님을 경외하라. 

구스가 예물을 들고 시온산을 찾아온 것은 그들이 의지할 것은 동맹이 아니라 하나님뿐임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적용: 

주변 강대국이 아무리 강해보여도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그들의 동맹 제의에 힘을 합치면 좋을 것 같아서 선뜻 동의하였다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장대한 뜻을 목격하지 못했을 것이다. 산들위에 기치가 서고 나팔을 불 때에 비로소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일하심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때에 여호와의 깃발을 들고 나팔을 불어대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자. 사람들이 강대한 힘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제외하고 애쓸 때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계시고 우리 삶에 개입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리도록 하자. 

이사야 18:1 - 18:7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