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020. 3. 29. 12:28
시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시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91: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시91: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시91: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1.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하라

3절, 그: 하나님, 새사냥군의 올무: 덫에서, 전염병에서 구해주신다. 

당신의 날개아래 피하게 하신다. 믿음과 미신(무지에서 나오는 것)은 다른것이다. 

공예배도 소중하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

공공성: 예배가 세사엥 미치는 영향.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모이기를 애써라. 그날, 주님오실 날 우리가 갈날. 

행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날마다 성전에 모여라. 초대 교회이 모습, 열심히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떡을 떼었다. 아름다운 공예배 전통, 

교회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다. 지금 가정에서 모이지만, 공예배를 사수해야한다. 

중국은 공예배를 무너뜨리려한다. 

예배의 (교회의 ) 공공성: 1918 스페인 독감, 교회에 모여 뜨겁게 기도회를 가졌다. 그런데 이 전염병이 그 교회에 퍼져 많이 죽었다. 순수함으로 기도했지만 미신에 가까운 행동. 

호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자. 

유럽의 흑사병 14세기, 마르틴 루터, 아픈 사람은 약을 먹고 소독하세요. 모이는 것을 삼가하세요. 고통받는 이웃을 돌보세요. 

호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눅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누가 강도만난자의 이웃인가? 이웃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강도 만난자가 정한다. 우리를 보고 당신은 진정한 나의 이웃이요. 라고 말해야 이웃인 것이다. 지금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 가서 이웃이 되어주라. 

방역사역 자원봉사, 찾아가서 섬기는 사람, 특별 헌금으로 동참, 

칼이 교회를 향할 때는 열심히 예배로 모여야한다. 전쟁이 일어나도, 핍박을 당해도.. 사수해야한다. 만약, 예배(행위)가 칼이 된다면 흩어져서 세상을 살려야한다. 이것이 예배의 공공성이다. 

믿음과 미신을 구분하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신뢰하라

 

2.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신뢰하라

시91:3-4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웃을 사랑하는자를 택하여

칼빈, 흑사병이 돌때, 

우리는 서로에게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전세계로 흩어지는 이 시기에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한다.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한다. 이순간, 이 땅에 가득한 편견, 혐오 , 증오를 내려놓고 긍휼, 사랑으로 섬겨라. 

이탈리아 의사의 간증, 무신론자 동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다. 75세 목사님이 호흡곤란 중에도 성경을 놓지 않고 복음을 전함. 공포에 떠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해줌,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줌. 주님을 영접함. 

이제 주님을 믿게 되었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간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증인이 되리라는 약속. 그들을 믿어주셨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해주셨다. 

상처받을 각오하더라고 사람을 믿어줘라. 부족함은 가려주시고 빛나는 그 점을 사용해주시길 기도할. 

서로 신뢰하라.

 

3. 하나님 안에 있는 나를 신뢰하라

내가 얼마나 부족한 자인가? 자기 자신을 믿는다. 시91.3 사냥군의 덫에서 빠져나올수 없다. 평등하게 질병에 걸린다. 

멈출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줘서 고맙다는 사람. 이게 인간이다. 죄인줄 알면서 끊을 수 없다.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한순간 고꾸라진다. 

신뢰할 수 있는 나: 하나님, 예수님 안에 있는 나. 

시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나)여,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쯔빙글리히 흑사병에 걸렸을 때 시. 

찬370 주안에 있는 나에게 주님만 따라가리

 

마음은 담대하게 예방은 치밀하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기억에 남는 말씀

예배의 공공성, 예배가 칼이 된다면 공예배를 고집해서는 안된다. 스페인 독감(공예배로 많이 감염됨)과 유럽의 흑사병(모이는 것을 삼가고 이웃을 돌보라는 루터의 당부) 이 대조된다. 지금의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교회가 동참해야함을 다시 한번 확신한다. 

사람을 서로 신뢰한다는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며 그 사람이 더 온전하여지고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사랑하며 섬기는 것을 말한다. 

나 자신을 믿어서는 안되나 하나님 안에 있는 나는 신뢰할 수 있다.

(2) 은혜받은 말씀

호세아서 6장 말씀대로 여호와를 힘써 알자.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애와 친밀한 교제를 원하신다. 

(3) 삶으로 실천할 말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는 것은 지금 나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할 당위성을 나타낸다. 비록 적을지라도 고투하고 있는 동료들을 도울 방안을 생각해보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맡아 감당하기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이의 회복  (0) 2020.05.31
축제의 회복  (0) 2020.05.24
맡김의 회복  (0) 2020.05.17
오늘의 회복  (0) 2020.04.19
고난의 능력 회복 - 주일 예배  (0) 2020.04.05
Posted by 소겸
마가복음2020. 3. 29. 11:24

말씀: 

1) 예수님의 비유: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소출의 얼마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내니 계속해서 해를 입히고 죽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상속자인 아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아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하려 하였다. 나중에 주인이 이 농부들에 대하여 진멸하고 포도원을 남에게 줄 것이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을 대적하던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을 향한 것이었고 그들이 이를 알고 예수님을 잡으려 하나 무리가 두려워 그냥 갔다. 

2)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에 대해 물었다. 그 외식함을 아시고 왜 나를 시험하느냐고 하시면서 데나리온 하나를 보시며 가이사의 형상이 있으니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님께 바치라 하셨다. 

 

묵상:

1) 하나님의 포도원을 잠시 맡아 운영하는 농부들은 세상사람들과 같다. 이 포도원의 주인은 따로 있다. 울타리를 두고 틀과 망대를 만들어 소출을 나게 다 만들어 놓고 운영을 맡긴 것이었다. 농부들은 욕심을 냈다. 그 소유자가 있음에도 마치 자신들이 주인인양 생각하고 당연히 바쳐야 할 소출의 일부를 내지 않으려 했다. 그 덕에 복음을 전하러 보낸 주의 사자들을 해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으니 그 욕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였는가? 주인은 최후의 수단으로 하나님의 외아들 독생자 그리스도를 보냈는데, 그 마저도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지고 말았다. 우리가 지금 소유하고 누리는 것은 본래 우리 것이 아니다. 다만 포도원의 농부같이 세를 얻어 잠시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그런데 소출을 내다보니 그 일부라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아깝게 생각이 되었다. 이것은 마치 이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는 착각때문이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포도원에 일하게 해 주시고 고정적인 수입을 얻게 해 준 것만도 너무 감사한 일이었을 텐데, 어느 순간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을 펴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잘못 끼워진 첫 단추가 되어 그 관계가 꼬이기 시작했다. 주인이신 하나님과 농부인 사람들이 관계가 단절된 것은 죄 때문이었다. 끝까지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독생자 예수님을 죽이면서까지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 들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은 이슬같이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 같았지만, 건축자의 버린 돌이 완성된 건물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처럼 그 아들이 인류를 구원할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확증되었다. 

2)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이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은 무엇인가? 동전은 로마에 세금으로 내고 각종 산물로 성전에 제물로 드리라는 말인가? 그당시 성전세도 이 동전으로 낸 것을 생각하면 똑같은 동전을 내되, 시민으로서의 의무도 저버리지 말고 하나님께 대한 헌금도 해야 한다는 말이다. COVID-19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교회에서 드리는 회중 예배를 자제하기를 당부하였을 때 많은 교회들이 주일 예배를 강행하였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니 우리는 그런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모여 예배를 들리라고 하였으니, 하나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였다. 성남의 모교회가 집단 감염을 일으켰고, 그곳에 사는 주민 말에 의하면 교회 간판을 내렸다는 소리를 들었다. 작금의 사태를 종교탄압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으며 믿음으로 모인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믿음인가? 그들이 평소에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긴 삶을 돌아보아 그들이 진실로 세상의 모범을 보이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었다면 초대교회의 카타콤의 신앙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이웃과 부조화하며 이기적 종교단체였다면 개신교 교회에 먹칠을 하는 결과를 초해할 것이다. 그 교회에 그렇게 사람이 모여들어도 한 사람도 감염된 사람이 없다면 왜 모였냐고 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하나님이 계신가 하고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할 텐데, 수십 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을 일으키니 전국의 모든 개신교 교단이 욕을 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수많은 박해에도 꿋꿋하게 공예배의 전통을 지켜온 믿음의 선배들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하지만, 예배의 공공성도 생각해야 한다. 예배가 칼이 되어 사람들에게 해를 준다면 당연히 중단해야 한다. 14세기 흑사병으로 유럽 전역이 고통받고 있을 때 마르틴 루터는 모이는 것을 삼가고 고통받는 이웃을 돌아보라고 강변하였다.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태도인 것이다. 1917년 스페인 독감이 발발했을 때 스페인의 개신교 교회에서는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이 질병을 극복을 위해 기도했는데, 도리어 집단 발병이 되어 수많은 신도들이 죽어나갔던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의 신앙이 믿음이 아니라 무지함에서 나오는 미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적용: 

나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 깊은 산속에서 산초를 뜯어 먹으며 근근하게 살아가는 자연인들을 보면 도리어 부럽다. 현대인의 삶의 구조는 건강을 해치고 몸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만들어가고 있다.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많이 먹고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여 비정상적인 것들로 인생이 즐거움을 찾다 보니 그 부작용으로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남들 보기에 부럽고 내세우려고 사는 것인가? 남들의 부러움을 사도 정작 당사자들은 많은 마음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더 많이 얻으려 하고 가진 것을 지켜려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태어날 때 부모가 가진 부를 누릴 수 있겠지만, 그들이 이 땅을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가기 마련이다. 아무리 쌓아두어도 그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 몸에 금붙이를 두르고 다이아몬드로 치장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왜 끝도 없는 욕심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워가는가? 일용할 양식만 있다면 감사하자. 지금 가진 너무 많은 것들을 이웃과 나누자. 나는 관리하는 사람이지 소유하는 사람이 아니다.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