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2020. 6. 16. 08:16

말씀: 

1)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해라. 축복의 잔과 떼는 떡으로 한몸이 되었으니, 어찌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와 우상숭배를 겸할 수 있겠는가? 어찌 우리가 이런 일로 주님을 노엽게 만들겠는가? 

2) 모든 것이 가하나 유익하고 덕을 세우는 일을 택하라. 무엇을 먹어도 상관없으나 대접하는 사람이 그 음식이 우상숭배에 쓰인 음식이라는 것을 알리면 그 사람의 양심을 위해 먹지 말아야한다.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한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묵상: 

1)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하고 능력의 주님으로 인정하면서도, 우리 삶 속에 여러 우상숭배의 요소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따라가고 있다면 어찌 주님께서 화를 내시지 않겠는가? 여전히 사랑하시겠지만, 이런 행태를 계속 두고만 보시지 않을 것이다. 과감히 결단을 내려서 끊어버려야 한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한몸을 이룬 교회 공동체에 이런 악을 없앰으로 순전하지 않은 누룩이 빵 전체에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2) 먹거나 마시거나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한다. 믿음으로는 무엇을 먹어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나 이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만약 우상을 섬긴 제물로 시험에 들게 한다면 이것은 유익한 일도 덕을 세우는 일도 아니다.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는데, 이것이 남의 양심을 거리끼게 만든다면 차라리 안먹는 것이 낫다. 하늘의 새를 먹이시고 들풀의 옷을 입히시는 분이 어찌 아들된 우리를 그냥 놔두시겠는가? 모든 일을 유익하게 덕을 세우게 하는 일로 행하면 그것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의 본분일 것이다. 

 

적용: 

나의 삶 속에 들어와 있는 우상은 무엇인가? 믿음이 없어 하나님 보다 더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삶의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루하루의 삶이 감사의 연속인가? 

하나님이 나의 전부이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분 일초를 보내는 삶의 연속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부분에서 주님이 내 삶에 개입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은데 다만 그것이 덕이 되어야 하고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일이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다만 몇이라도 주님의 복음으로 생명에 이르는 일에 동참하게 하려함이다.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