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2020. 6. 4. 08:40

말씀:

1) 하나님 말씀을 증거할 때 하는 말의 스타일: 투박하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 사실, 설득력이 떨어짐, 사람들이 듣기에 참 말을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지 않게 함. 그렇게 전하니 성령께서 나타나시고 능력으로 복음이 증거된다. 

2) 지혜는 무엇인가? 이 세상 통치자들은 알지 못하며 미리 정하신 것이며 감취어진 것이다. 사람은 이것을 알 길이 없는데, 성령께서 알게 하셨다.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만 분별이 가능하다

3) 육에 속한 사람이 어찌 영에 속한 일을 알겠는가? 신령한 자는 누구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는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묵상: 

1)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잘 하려고 하면 복음의 능력이 가려지며, 도리어 미련한 말로 투박하게 십자가를 증거할 때 성령께서 역사를 하신다. 어찌 구원의 섭리를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는가?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만 복음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여지는 것이니, 우리는 두려움으로 다만 전하기만 하면 된다. 

2)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지혜는 보지도 듣지도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누가 이것을 알게 하였는가? 하나님의 성령이 하셔야만 가능한 것이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은혜로 주신 것들을 인지하고 알고 있다. 영적인 일은 영으로만 분별이 가능하니, 더욱 성령님께 의지하여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는 삶을 살때 그 지혜를 알아차릴 수 있다. 

3) 육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 겉으로보기는 차이가 없어보인다. 영적인 사람을 미련하게 보는 것은 그들이 신령한 일을 분별하지 못하여 어리석게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다. 누가 가르쳐주었겠는가? 학습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가? 아니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를 신령한 자로 만드시고 그분의 깊은 것을 통달하여 깨닫게 하신 것이다. 

 

적용: 

입을 열라, 그리고 십자가의 피로 구속하신 주님의 은혜를 말하자. 

그 소리에는 능력이 실려있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룰 것이다. 

감추어졌던 것을 알게 하셨으니, 이 놀라운 비밀을 간직한 자로 더 당당하게 살자. 

나를 어리석게 볼지라도 감사하자. 내게는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가.

 

고린도전서 2:1 - 2:16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