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020. 5. 6. 08:20

말씀: 

1)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거나 징계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수척하고 뼈가 떨립니다. 저를 고쳐주세요. 내 영혼도 떨리는데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2) 제 영혼을 건져주세요. 제가 탄식함으로 밤마다 침상을 적시고 있습니다. 근심으로 말미암아 제 눈이 어두워졌어요.

3)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내가 기도했고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떨고,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갈 것이다. 

 

묵상: 

1)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주님은 아시는가? 혹시 나를 징계하셔서 책망하셔서 생긴 일은 아닐까? 내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지 내 얼굴이 다 수척하여지고 내 영혼이 떨리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막막하기만 하다

2) 나의 기도는 탄식함으로 피곤하기까지 밤마다 이어진다.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내 침상과 요가 눈물로 다 젖어버렸다. 내가 죽을 것 같이 된 것은 나의 대적 때문이다. 내가 스올로 내려가면 어찌 주님을 찬양하겠는가? 주님께서 이 구렁텅이에서 건져주셔서 대적이 사라져 버린 세상에서 살고 싶다. 

3) 너희 악한 무리들아. 내가 여호와께 기도했고 그분이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라. 내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는지 알기는 아는가? 이제 너희들은 내 앞에서 부끄럼을 당할 것이다. 심히 떨 것이다. 내 앞에서 물러가버리고 말 것이다. 

 

적용: 

나를 대적하는 무리는 나를 넘어뜨리려는 악한 영이다. 그 무리는 밖에 있지 않고 이미 내 안에서 주권을 행하려고 애쓰고 있다. 나는 이미 주의 자녀로 내 안에 양자의 영이 임재하고 계신 데다 이미 승리하시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인침을 받은 자이다. 악한 영은 나의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는데,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속이고 패자가 되기를 바라는 대적을 향해 내가 외칠 소리는 승리에 대한 선언뿐이다. 내가 애절하게 탄식함으로 기도해야 이런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나의 영적인 상태가 얼마나 엉망이며 대적들에게 놀아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니 기도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다윗의 그런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주님, 저를 똑바로 바라보게 하시고 이제부터는 승리자로서 살게 하소서.

 

시편 6:1 - 6:10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