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020. 9. 9. 08:17

말씀: 

1)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요셉의 형제들이 내려감.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냐민은 보내지 않았다. 

2) 요셉은 총리로서 형제들을 맞이하고 정탐꾼이라고 몰아세움. 막내가 오지 않으면 여기서 못나간다하고 삼일을 가둠. 

 

묵상: 

1) 애굽의 곡식은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줄이었다. 어느 누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해서 하늘에서 곡식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애굽에 가서 머리를 조아려야만 곡식을 얻게 하셨으니, 우리에게도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아보자. 애굽에 건너가는 수고를 주님이 원하고 계신다.

2) 땅에 엎드려 절하는 형들은 요셉의 꿈대로 행하고 있다. 동생의 말에 무조건 반발하며 미워하고 팔아넘기기까지 한 그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정탐꾼으로 몰려 삼일을 갖혀있을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적용: 

사지로 몰아넣었던 형들이 앞에 나타났을 때 요셉의 행동은 아주 신중했다. 요셉은 가나안에 머무르는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물론 형들과의 관계도 온전히 회복하기를 원했다. 

요셉의 순종은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일로 이어진다. 지금 나에게 단절된 관계들이 있다. 불편하고 피해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할 것이다. 막힌 담을 허시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기꺼이 이루게 할 것이다. 답장도 없는 메일과 문자라도 다시 한번 보내보면 어떨까?

 

[ 창세기 42:1 - 42:17 ] (찬송555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1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형들을 시험하는 요셉
6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9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12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17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Posted by 소겸
창세기2020. 9. 8. 10:33

 

[ 창세기 41:37 - 41:57 ] (찬송96장)

총리가 된 요셉
37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총리직을 수행하는 요셉
46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7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49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50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51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53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말씀: 

1) 바로가 요셉을 총리로 세움, 제사장의 딸을 주어 아내로 삼게 함

2) 30세에 총리가 된 요셉은 일곱 해 풍년의 소산을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었다. 두 아들을 아나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 하였다. 흉년이 들자 온 땅에서 곡식을 구하러 왔다. 

 

묵상: 

1) 요셉은 모함을 받아 어려운 처지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억울함을 다 아시고 풀어주셨다. 애굽의 왕과 신하들은 요셉을 좋게 여겼을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 칭하였다. 언제나 옳곧고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그의 삶을 책임져 줄 것이다. 혹시 나의 재능을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 걱정이 되는가? 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이 시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면 더 하나님께 구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2) 풍년이 7년동안 계속될 때  각 성에 곡물을 저장할 지혜는 누가 주신 것이겠는가?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마음은 삼십세 총리 요셉이 온땅을 순찰하면서 얻게된 통찰력이었다. 

총리라는 직함으로 얼마든지 편하게 왕궁에 머물수도 있겠지만, 애굽 전역을 돌아본 그의 성실함을 주님께서 아시고 지혜를 주셨을 것이다. 현장에 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말로만 일하지말고 발로 뛰어야 한다. 고대 근동의 7년간의 흉년도 애굽에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하나도 그냥 되는 일이 없고 모두가 그만한 이유가 있고 주님의 뜻이 서려있다. 그 뜻을 찾아야 한다.

 

적용: 

나의 어려운 환자들 수술후 통증으로 어려워하고 있는 환자를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전보더 훨씬 더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삶에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불평할 거리가 아니다. 분명 어떤 뜻이 있으셔서 준비시키시려고 베푸신 은혜이리라. 알지 못하는 미래를 향해 다만 순종함으로 주님 발자취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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