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020. 9. 8. 10:33

 

[ 창세기 41:37 - 41:57 ] (찬송96장)

총리가 된 요셉
37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총리직을 수행하는 요셉
46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7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49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50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51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53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말씀: 

1) 바로가 요셉을 총리로 세움, 제사장의 딸을 주어 아내로 삼게 함

2) 30세에 총리가 된 요셉은 일곱 해 풍년의 소산을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었다. 두 아들을 아나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라 하였다. 흉년이 들자 온 땅에서 곡식을 구하러 왔다. 

 

묵상: 

1) 요셉은 모함을 받아 어려운 처지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억울함을 다 아시고 풀어주셨다. 애굽의 왕과 신하들은 요셉을 좋게 여겼을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 칭하였다. 언제나 옳곧고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그의 삶을 책임져 줄 것이다. 혹시 나의 재능을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 걱정이 되는가? 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이 시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면 더 하나님께 구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2) 풍년이 7년동안 계속될 때  각 성에 곡물을 저장할 지혜는 누가 주신 것이겠는가?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마음은 삼십세 총리 요셉이 온땅을 순찰하면서 얻게된 통찰력이었다. 

총리라는 직함으로 얼마든지 편하게 왕궁에 머물수도 있겠지만, 애굽 전역을 돌아본 그의 성실함을 주님께서 아시고 지혜를 주셨을 것이다. 현장에 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말로만 일하지말고 발로 뛰어야 한다. 고대 근동의 7년간의 흉년도 애굽에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하나도 그냥 되는 일이 없고 모두가 그만한 이유가 있고 주님의 뜻이 서려있다. 그 뜻을 찾아야 한다.

 

적용: 

나의 어려운 환자들 수술후 통증으로 어려워하고 있는 환자를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전보더 훨씬 더 좋은 상태에 이르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삶에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불평할 거리가 아니다. 분명 어떤 뜻이 있으셔서 준비시키시려고 베푸신 은혜이리라. 알지 못하는 미래를 향해 다만 순종함으로 주님 발자취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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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