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1)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요셉의 형제들이 내려감.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냐민은 보내지 않았다.
2) 요셉은 총리로서 형제들을 맞이하고 정탐꾼이라고 몰아세움. 막내가 오지 않으면 여기서 못나간다하고 삼일을 가둠.
묵상:
1) 애굽의 곡식은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줄이었다. 어느 누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해서 하늘에서 곡식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애굽에 가서 머리를 조아려야만 곡식을 얻게 하셨으니, 우리에게도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아보자. 애굽에 건너가는 수고를 주님이 원하고 계신다.
2) 땅에 엎드려 절하는 형들은 요셉의 꿈대로 행하고 있다. 동생의 말에 무조건 반발하며 미워하고 팔아넘기기까지 한 그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정탐꾼으로 몰려 삼일을 갖혀있을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적용:
사지로 몰아넣었던 형들이 앞에 나타났을 때 요셉의 행동은 아주 신중했다. 요셉은 가나안에 머무르는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물론 형들과의 관계도 온전히 회복하기를 원했다.
요셉의 순종은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일로 이어진다. 지금 나에게 단절된 관계들이 있다. 불편하고 피해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할 것이다. 막힌 담을 허시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기꺼이 이루게 할 것이다. 답장도 없는 메일과 문자라도 다시 한번 보내보면 어떨까?
[ 창세기 42:1 - 42:17 ] (찬송555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1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형들을 시험하는 요셉
6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9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12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17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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