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2020. 8. 13. 08:34

[ 이사야 25:1 - 25:12 ] (찬송247장)

포악한 나라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1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구원받은 자들을 위한 잔치
6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교만한 모압에 대한 심판
9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말씀: 

1)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니 강한 민족과 포학한 나라가 주를 경외할 것입니다. 주는 요새이시며 피하는 그늘이 되셨습니다. 이방인의 소란과 포학한 자의 노래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2) 주님께서 만민을 위하여 연회를 베푸시리니, 얼굴 가리개와 덥개를 제하시며 사망을 멸하실 것입니다. 눈물을 씻기시며 수치를 제해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압을 밟을 것입니다. 능숙하여도 그들의 교만함을 인하여 망하게 만들고야 말 것입니다. 

 

묵상: 

1) 강한 민족이 건설한 외인의 궁성과 성읍이 유지되지 않고 망하고야 말것이다. 그들이 지금은 견고해보이고 강해보여도 그들의 포악함을 인하여 그 장래를 끊어버리고 도리어 그들의 입에서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고백하게 만들고야 말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요새이시며 뜨거운 태양을 피할 그늘이 되어주시는 분이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하여 감사하라.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지 않는가? 

2) 여호와께서 베푸시는 잔치는 값진 음식과 포도주가 가득하다. 이 잔치에 참여한 우리는 그간 당했던 수치와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3) 우리의 구원에 대한 기다림은 우리를 밟는 자가 밟히고 활개를 치던 그들이 주의 손에 붙잡히는 것을 목격하는 것을 보면서 성취의 기쁨으로 이어질 것이다. 아무리 그들이 능숙하여도 그들의 교만을 그냥 놔두지 아니하시고 요새를 헐어버리고 진토에 미치게 하실 것이다. 

 

적용: 

지금 나를 에워싼 강한 민족은 무엇인가? 능숙한 솜씨와 강한 능력으로 포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인가? 절망에 가득하여 나아갈 바를 알지못하는 나에게 조용히 다가 오셔서 구원의 약속을 전하시고, 장차 있게될 주님의 심판을 보여주시는 주님을 찬양하자. 주님께서는 나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시고 여전히 생각하고 계시며 큰 잔치를 베풀 준비를 하고 계신다. 오래 저장한 최고급 포도주를 준비하시면서 이 상황을 조금만 더 견뎌내라고 권하고 계신다. 이 성대한 잔치에 나아갈 때 비로소 주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가를 제대로 깨닫게 될 것이다. 

 

 

Posted by 소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