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1) 우상의 제물, 아는 것 같지만 안다고 하면 교만한 것이고, 사랑으로 해야 한다. 안다고 하면 모르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나님도 그것을 알아주신다.
2) 우상의 제물을 먹는일,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다. 땅에 많은 잡신들이 있으나, 오직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 한분뿐이시다. 또한 우리의 유일하신 주인 예수님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생겼다.
3) 우상의 제물이라고 알고 먹는 것은 양심을 더럽힌다. 음식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고 먹지 않는다고 못사는 것도 먹는다고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너희 자유가 사람들을 넘어지게 해서는 안된다. 우상의 집에서 먹는 것을 보면 믿음이 약한 자들이 담력을 얻어 따라 먹을 것이다.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사람이 멸망하는 것이다. 이는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음식이 네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할 것이다.
묵상:
1) 안다고 하지도 말고 안다고 자랑할 것도 아니요, 소신있게 행동하는 것이 도리어 자신의 교만을 드러내는 것이 될 수도 있다.
2) 우리에게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같이 계셨던 예수님이 계시니, 세상의 온갖 잡신들은 그 존재가 무의미하다
3) 내 지식으로 우상을 섬긴 음식을 먹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여겨 먹었는데, 이것을 본 형제가 실족한다면 이는 그리스도께 범죄하는 것과 일반이다. 그거 하나 안먹는다고 큰일나지 않으니 형제를 배려해서 아예 먹지를 말고 오해가 될만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적용:
내가 신앙이 있고 말씀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해서 확신있게 행동한다는 것이 도리어 주의 형제들에게 상처가 되고 나의 교만을 드러내는 일이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나는 요즘 억울한 일로 손해를 당하여 마음이 답답한데,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이것 또한 허락하신 것이니 주뜻대로 선하게 해결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풀어주시면 귀한 일로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를 선교사로 삼으시고 세상에 세우셨으니 손해를 보고 사는 것은 당연하다. 주신 물질은 주님 것이니 내가 잠시 소유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것은 이를 지켜보는 형제들을 실족하지 않게 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능력을 세상에 보이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내 삶을 지배하며 하나님의 높으신 이름만 드러나길 기도한다.
고린도전서 8:1 -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