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버릴 때는 언제고 다시 오라는 건 무엇인가?

소겸 2026. 9. 24. 08:35

W

기생의 아들 입다, 모친이 길르앗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돕 땅에 거주함. 

암몬자손이 쳐들어와 돕에 입다를 찾으러 옴. 

버릴 때는 언제고 이제는 나를 찾으러 왔느냐

 

  • 입다의 출신과 추방: 길르앗의 큰 용사인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본처 자식들에게 쫓겨나 돕 땅에서 잡류들과 어울려 지냈습니다.
  • 길르앗 장로들의 요청: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자, 다급해진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찾아와 자신들의 군대 장관이 되어 싸워달라고 간청했습니다.
  • 조건부 합의와 지도자 취임: 입다는 승리 후 자신을 길르앗의 머리(지도자)로 삼겠다는 장로들의 맹세를 받아낸 뒤,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이 합의를 확정하고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만약 여호와께서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어 승리하게 하신다면, 당신들은 정말로 나를 당신들의 총치자(우두머리)로 삼겠습니까?"

 

M

 

  • 세상이 버린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라는 출신 배경 때문에 형제들과 공동체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그를 민족을 구원할 사사로 사용하셨습니다. 사람의 기준이나 세상의 편견으로 매겨진 조건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쓰임과 가치를 제한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 위기 때만 하나님과 사람을 찾는 이기심에 대한 경고 길르앗 장로들은 평소에 입다를 쫓아내고 배척했으나, 암몬의 침략이라는 큰 위기에 직면하자 그제야 아쉬워서 입다를 찾아와 도움을 청했습니다. 필요할 때만 타인이나 하나님을 도구처럼 찾는 기회주의적 태도가 공동체에 어떤 부끄러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경고합니다.
  • 중요한 결정과 언약을 신전(神前) 의식으로 확정하는 신앙 입다는 장로들과의 조건부 협상을 사적인 약속으로 끝내지 않고,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서' 모든 말을 아뢰며 공적인 언약으로 확정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약속, 전환점에서 인간적인 계산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을 증인이자 주관자로 모시는 신앙적 태도가 필요함을 교훈합니다.

입다를 내쫓은 길르앗 사람들은 용사를 다시 찾았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사람의 생각과는 다르다. 

세상은 이기적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

하나님을 증인으로 삼아 요구에 승락하였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세상이 나를 보는 눈은 어떤가? 

나는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근시안적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자, 그도 하나님이 아드님을 보내셔서 대속하신 귀한 생명 아닌가? 지금 당장 나에게 유익이 없다는 기준으로 내치려들지 말고 다른 부분을 감수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기생의 아들이라하여 내보내려 한다면, 다시 찾아와서 도와달라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알아서 하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존감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뭐라해도 주눅들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자

무례한 요구에 대해서는 가부를 내 기준으로 정하지 말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사사기(Judges)11:1 - 11:11 찬송가 304장
  • 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 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 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
  •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
  • 8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당신이 우리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매
  •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